오세훈 서울시장, 하루 전 출장 취소…"지하철 파업 걱정돼"
곽승한 기자 | 2024.12.03 10:32
서울시는 3일 "5~6일 예고된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 파업과 관련해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4~11일 예정됐던 서울시장의 인도, 말레이시아 공무 국외 출장은 취소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열흘 전부터 파업을 예고한 만큼, 오 시장이 하루 전 출장을 취소한 것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왔다.
일각에선 명태균 이슈로 인한 부담 때문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다만 서울시 관계자는 "민노총 소속 노조가 주도하는 파업이 큰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부담 때문"이라면서 "오 시장이 서울에서 자리를 지키고 출퇴근길 '대란'을 막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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