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사령관 1호 포고령, 기자실은 개방…이시각 국방부

차정승 기자 | 2024.12.04 01:39

[앵커]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승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용산 국방부 청사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국방부와 합참 직원들이 근무하는 곳인데, 현재는 분주하게 오가는 사복차림의 사람들이 보이고, 군인들은 평소보다 더 많은 병력들이 로비에 나와서 상황을 통제중입니다.

군 당국은 어젯밤 11시 23분 포고령 1호를 포고한 이후 추가 포고령은 내지 않은 상황인데요.

평소 대북 상황을 전달하는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은 계엄사령부 포고령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고령은 법적 효력을 갖는데 이후 포고령 2호, 3호와 함께 계엄사령관의 담화문이 나올 걸로 예상됐지만 지금 국회가 계엄해제안을 가결시키면서 현재로선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계엄사령부는 예하 참모 조직을 구성했을텐데, 이중에는 보도처도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이 보도처는 언론 대응을 담당할텐데, 아직 추가 공지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곳 국방부 청사는 현재는 언론의 출입을 허용한 상황이고, 1층에 기자실도 운영중입니다.

하지만 언론 취재 응대는 하고 있지 않는데요,

주요 직위자들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아서, 계엄사령부의 추가 반응은 좀 더 지켜봐야할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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