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적극 지지" 게시 부산시의원…계엄 후엔 "해프닝으로 끝나 허탈"

김동영 기자 | 2024.12.04 13:21

부산시의회 의원이 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염 선포를 적극 지지한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박종철(기장1) 부산시의원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어젯밤 11시쯤 SNS에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에 적극 지지와 공감한다"며 "종북간첩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행정부 마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엄이 종료된 후인 오늘(4일) 오전 8시쯤 추가로 "주요 참모진도 모르고 집권당의 지도부도 모르는 6시간 만의 해프닝으로 끝나는 것에 허탈해하며 계엄 해제로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가게 됐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박 의원은 논란이 일자 SNS에서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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