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톤 택배물품 싣고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 화재

김준석 기자 | 2024.12.04 17:21

경기 안성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12t 화물차에서 불이 나 한때 일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 9시 25분 경기 안성시 일죽면 중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일죽교차로(IC) 부근에서 12t짜리 윙바디 택배 차량의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7t 가량의 택배 물품들이 대부분 탔다.

소방은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경찰은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막고 2시간에 걸쳐 현장을 수습했다.

화재 수습으로 부산 방향 도로 약 7㎞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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