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가결 한 표 남았다"…與 한지아 "표결 참여해 바로잡겠다"
지정용 기자 | 2024.12.12 16:11
당 수석대변인인 한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거취는 본인이 선택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선택해야 하는 것이고, 국민의 선택에 우리 당도 따라야 한다"며 "이번 주 토요일 표결에 반드시 참여해서 바로잡겠다"고 적었다.
그는 "우리의 선택이 국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빠르게 인정하고 신속하게 교정해야 한다"며 "그것만이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길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페이스북 글이 탄핵 찬성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찬성"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조경태 안철수 김상욱 김예지 김재섭 진종오 한지아 의원 등 7명이다.
범야권 192명에 더해 여당에서 1명만 추가 찬성하면 탄핵안은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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