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간판 박지원, 안방서 열린 월드투어에서 1500m 은메달

이다솜 기자 | 2024.12.14 15:40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박지원이 안방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박지원은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4초738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 스티븐 뒤부아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뒤부아가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2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3차 대회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지원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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