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美트럼프 출범 대비 차질 없이 준비"…행안부도 "송년모임 예정대로"
임서인 기자 | 2024.12.15 19:02
[앵커]
각 부처들도 전열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대비 같은 굵직한 외교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고 행정안전부도 연말 전국 지역 축제를 예정대로 진행해 내수 진작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임서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상외교 공백 우려에 대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방미 검토를 포함해 다음달 트럼프 미국 새 행정부 출범에 대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열 / 외교부 장관
"한미일 3국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한 치의 외교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계엄 사태 이후에도 "주미대사관 중심으로 필요한 소통을 해왔다"며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 "방미 특사단 파견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긴급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내수 진작을 위해 "지자체가 계획한 행사와 각종 송년 모임 등을 예정대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회부처 장관들을 모아 긴급 간담회를 열고 국정 공백 최소화에 온 힘을 결집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여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
앞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젯밤 각각 비상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부동산 정책과 겨울철 비상진료체계 유지 등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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