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스크서 북한군 수십명 사살"…우크라매체, 사진·영상 공개
변재영 기자 | 2024.12.16 06:17
현지시간 15일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에 따르면
'마지아의 새들'로 불리는 우크라이나군의 '제414 공격 드론 연대'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시신 수십구가 일렬로 눕혀져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이 채널은 사진과 동영상에서 보이는 수십구의 시신에는 러시아군 외에도 많은 수의 북한군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의 유명 군사 블로거 유리 부투소프도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 사령부가 확보한 영상에는 수십명의 북한군 병사들의 시신이 담겨 있다"며 "생포된 병사들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과 동영상은 화질이 선명하지 않은데다 시신이 눈에 파묻혀 있어 해당 사진과 동영상만으로는 북한군 시신인지를 판별하기 어렵다.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영토를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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