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동훈 "부정선거 음모론 동조하면 보수 미래 없어"
강상구 기자 | 2024.12.16 10:56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대표직을 사퇴하며 "불법계엄"이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한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돼 당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비상계엄으로 고통받는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 음모론자에 동조하면 보수의 미래가 없다"고 당부했다.
또 지난 3일밤 "계엄을 해제하지 못했다면 유혈사태가 벌어졌을 수도 있다"며 "국민의힘이 불법게엄을 옹호하는 것으로 오해받는다면 여당이 이룬 성취를 배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계엄이 잘못이어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당화되지는 않는다"며 "이재명 대표의 재판 타이머는 멈추지 않고 가는 중"이고 "얼마 안 남았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나라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고 회견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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