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물리학, 젠더 전쟁…물리학이 잃어버린 여성

김관 기자 | 2024.12.17 17:27

화학, 생물학 등 다른 과학 분과와 견주어도 물리학은 특히나 여성의 비율이 낮다.

노벨상 수상자도 그렇다. 최근(2018년)에야 여성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그전 100여 년 동안 마리 퀴리와 마리아 괴페르트메이어 두 명의 여성만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저자는 '물리학에 여성은 왜 드물까?'에 대한 대답을 내놓았다.

2500년 동안의 물리학 역사를 훑어 물리학계 문화의 문제를 짚어냈다. 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에서 시작해 서구의 대표적 과학자인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브루노, 케플러, 뉴턴, 아인슈타인 등이 남긴 발언, 편지, 문헌, 당시 과학계와 종교계의 사료 원문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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