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워…서해안·동해안·제주 눈

이나엘 기상캐스터 | 2024.12.18 08:24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 올겨울 들어 가장 춥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파주가 영하11.6도 서울 영하 5.6도 제천 영하 9.6도 보이고 있는데요.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겠습니다.

추위 속에 서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제주 산간과 울릉도,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지역은 시간당 2~4cm안팎의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적설량은 제주산지에 최대 15cm, 전북 서해안에 3~10cm, 오후부터는 동해안에도 최대 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기온은 오르지 못하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1도 청주와 대전 2도 대구 4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겠는데요.

절기 동지인 이번 주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소식 들어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이나엘입니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