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법, 선거법 위반 혐의 강용석에 1심과 같은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선고
김준석 기자 | 2024.12.18 18:14
재판부는 "원심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보이고 판결 선고 이후 당심에서 변경된 사정이 없다.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볼 수도 없다"고 판시했다.
강 변호사는 2022년 경기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처남이 운영하는 업체에 이체한 6억6천만 원 가운데 불상액을 선거운동 관련 비용으로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운 한 업체에 수천만 원의 용역 대금을 부풀려 지급하는 등 부당한 금품을 제공하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직원에게 SNS 관리와 보도자료 작성 등 선거운동 관련 업무를 한 대가로 300만 원을 지급한 혐의도 받는다.
강 변호사는 이와 별개로 2022년 5월 후원금 5억5천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도 수원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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