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5부두에 장기 방치된 고위험 선박 7척…해체·재운항 조치
하동원 기자 | 2024.12.19 19:22
남해해양경찰청은 부산 북항 5부두에 장기간 방치돼 해양 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던 선박들을 해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해경은 지난 10월 북항 5부두에 방치, 계류된 선박들 가운데 고위험 선박 7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개 관계기관과 함께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최근 고위험 선박 7척 가운데 노후 선박 1척을 해체했다.
또 이달 안에 4척을 해체할 계획이다.
나머지 2척은 수리 뒤 재운항 할 예정이다.
전담팀은 이밖에 침몰할 우려가 있는 선박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많은 양의 기름이 적재된 선박은 이적하도록 했다.
북항 5부두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박 90여 척이 방치돼 있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