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무인도에서 낚시객 실화 추정 산불…10시간 만에 진화

이성진 기자 | 2024.12.20 11:29

경남 남해군의 무인도에서 산불이 나 10시간 만에 꺼졌다.

어제(19일) 오후 10시쯤 경남 남해군 미조면의 한 무인도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어두운데다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애를 먹었다.

산림청은 날이 밝자 헬리콥터 4대와 85명을 투입해 다시 진화에 나서 오전 8시17분 불을 모두 껐다.

무인도여서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낚시꾼들의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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