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 이륙 준비 중 연료 누유…4시간 출발 지연
지정용 기자 | 2024.12.20 14:20
20일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이륙을 대기하던 이스탄불행 OZ551 항공편(B777) 날개 내부의 연료 탱크에서 기름이 쏟아져 나왔다.
이 항공기는 승객 283명을 태우고 탑승 게이트를 떠나 활주로에 진입한 상황이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를 게이트로 돌려보내고 승객들은 모두 같은 기종의 다른 항공기로 옮겨 타도록 했다.
대체 항공편은 원래 예정 시간보다 약 3시간 45분 늦어진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