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 개관…26일 1순위 청약 시작

윤서하 기자 | 2024.12.20 16:02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상봉터미널 자리에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의 견본주택을 오는 2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원(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에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50가구 ▲44㎡ 35가구 ▲59㎡ 41가구 ▲84㎡ 244가구 ▲98㎡ 346가구 ▲118㎡ 84가구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인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며,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에는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3일, 당첨자 계약은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9년 하반기 예정이다.

1순위 기준 청약통장은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서울시 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 거주자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주택수와 무관하게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자격을 갖추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전용면적 98·118㎡ 타입의 경우 계약금을 5%로 적용하고, 계약금 1차는 5000만원, 계약금 1차분을 제외한 잔금은 30일 이내에 납부하도록 해 수요자의 초기 자금 조달이 수월해졌다. 또 전용면적 39·44㎡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내 집 마련 부담도 낮추고 투자가치도 높였다는 평가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단지에서 상봉역, 망우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에 위치하게 된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서울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지하 1층에서 지상2층까지의 단지 저층부에는 2만9000여㎡ 규모의 판매·문화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면목초, 중화초, 상봉중, 장안중, 중화고, 혜원여고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 중랑천, 봉화산, 망우산, 봉화산근린공원, 중랑가족캠핑장 등도 가깝다. 아울러 단지를 둘러싼 상봉 7구역, 상봉 9-I구역, 상봉 13구역 등 더샵 퍼스트월드를 시작으로 하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가 계획돼 있어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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