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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내로 들어오는 비전문 외국 인력이 20만7000명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외국인력통합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비전문 외국인력은 고용허가[E-9], 계절근로[E-8], 선원취업[E-10] 비자로 들어오는 인력이다.
이 가운데 고용허가[E-9] 인력 도입 규모는 올해보다 3만5000명 감소한 13만명으로 결정됐다.
계절근로[E-8] 인력 도입 규모는 7만5000명으로, 농어촌 인구감소를 고려해 올해보다 인력을 7000명 늘렸다.
선원취업[E-10] 인력은 도입 총량 대신 총정원제로 운영되는데, 내년도 입국자 수는 2100명 수준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앞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내년 비자별 인력 도입 규모를 최종 확정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