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예지 "'제명해달라' 얘기한 적 없어…한동훈, 응원 메시지 보내"
이채림 기자 | 2024.12.21 13:35
김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자신을 둘러싼 제명 요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이 탄핵안 가결 뜻을 밝히며, "나를 제명해달라"고 말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됐다.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탈당할 경우 의원직이 상실된다.
김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따를 수 없다, 제명당할 각오를 하고 말씀 드린다'고 했는데 와전된 듯하다"며, "당론 일치단결도 중요하지만,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정당이라면 저와 같은 의원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이날 김상욱 의원도 김 의원의 표결 참여를 보고, 서울역에 가다가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의원은 위안과 위로를 얻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진 의원들이 '이건 아니다'며 표결 당일까지도 설득을 하려 했다"며 "당론을 어겼기 때문에 앞으로 당 차원에서 힘든 일이 진행될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 지난 7일 첫번째 표결에 찬성한 뒤 한동훈 전 대표로부터 '노고 많았습니다. 응원합니다.'라는 짧은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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