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상경 시위' 전농, 경찰과 밤샘 대치

석민혁 기자 | 2024.12.22 12:22

트랙터를 타고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밤샘 집회를 이어갔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면서 트랙터 30여대와 화물차 50여대를 몰고 상경을 시도하고 있다.

어제(21일) 정오쯤부터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에 진입하려 했지만, 경찰이 서초구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막아서고 있다.

현장엔 시민들도 대거 가세해 경찰이 설치한 차벽을 치우라고 요구하거나, 응원봉을 흔들며 대통령 탄핵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농 관계자는 2천명 이상 모인 것 같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어젯밤 기준 500명 가량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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