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2군수지원단에서 폭발 사고…3명 다쳐

이성진 기자 | 2024.12.23 11:24

오늘(23일) 오전 9시 30분쯤 경남 김해시 진례면에 있는 제52군수지원단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유류 탱크 배관 공사를 마친 뒤 준공검사를 하다 발생했다.

52군수지원단를 관할하는 제2작전사령부 관계자는 "민간 업체가 유류 탱크와 연결된 배관 공사를 했는데 배관이 폭발해 민간 근로자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배관에 산소를 주입하는 순간 폭발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군 당국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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