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휴정기 끝…이재명 재판 재개·尹 내란 재판 시작

김도형 기자 | 2025.01.05 10:35

서울중앙지법을 비롯해 전국 대다수 법원이 지난 3일까지 2주간 가졌던 동계 휴정기를 종료하고 6일부터 다시 심리에 들어간다.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이 재개된다.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재판은 오는 7일 예정돼 있고 매주 1∼2회씩 진행된다.

23일에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첫 공판기일이 열린다.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상태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16일로 정해졌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첫 재판이다.

중요 사건 선고도 이어진다.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의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 선고일은 오는 8일로 잡혔다.

서울고법에선 다음 달 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사건 2심 선고가 예정돼 있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 2심과 대장동 '50억 클럽' 사건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 2심의 선고도 서울고법에서 각각 다음달 6일과 1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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