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대비…최상목 권한대행, 대외경제현안 간담회 매주 주재
윤서하 기자 | 2025.01.06 19:31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같은 대외경제 현안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 권한대행 지시로 마련된 회의체다. 오늘 간담회엔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올해 우리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엄중한 상황에 대한 대응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국내외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 신정부 출범 전에 우리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산업별 이슈를 꼼꼼히 점검하고 출범 직후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미 신정부와 소통·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앞으로 매주 월요일에 회의체를 직접 주재하고 부처별 미 신정부 대응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