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권성동 "트럼프 취임식 불참 결정…엄중시기 도리 아냐"
장윤정 기자 | 2025.01.10 16:26
권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회장을 만나 "초청장을 받고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한국 정국 상황이 불투명하고 엄중한 시기에 원내대표가 자리를 비운다는 게 의원과 당원에 대한 도리가 아닌 것 같아 조금 전 취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에게 "트럼프 행정부 시대에도 한미 동맹이 강화되고 양국 협력 관계가 확대되도록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한국의 회복력을 굳게 믿는다"며 "다음주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정부 관계자와 주요 산업 분야에서 한미 협력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과 무도회 만찬 모두 초대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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