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푸틴, 전제 조건 없이 트럼프와 대화할 준비돼"
신은서 기자 | 2025.01.10 20:26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어 "어떤 조건도 필요하지 않다. 필요한 것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상호 열망과 정치적 의지"라며 러시아는 회담 개최에 대한 전제조건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푸틴)가 만나기를 바라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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