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퇴임 앞둔 바이든에 "미국의 역할에 감사"
지정용 기자 | 2025.01.11 10:58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국제사회를 단결시킨 미국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
백악관도 양국 정상의 통화 사실을 밝히면서 "우크라이나인들의 용기와 결의, 미국의 지원으로 푸틴은 전쟁에서 그 어떤 전략적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전날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대공미사일과 F-16 전투기 기술지원 등 5억 달러(약 7,30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에 앞서 기존에 확보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60억 달러(약 8조8천억 원)를 최대한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