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년 12월 고용 25만 6천 명 '깜짝 증가'…뉴욕 증시 3대 지수 1% 하락
서영일 기자 | 2025.01.11 15:56
지난해 말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 밖으로 강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대 하락으로 마감했다.
현지시간 10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6.75포인트(-1.63%) 내린 41,938.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91.21포인트(-1.54%) 내린 5,827.04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7.25포인트(-1.63%) 하락한 19,161.63에 마감했다.
이같은 하락은 노동시장이 기대보다 강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기 때문이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를 발표했는데, 전월 대비 25만 6천 명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 5천 명)를 큰 폭으로 웃도는 데다, 11월 조정치인 21만 2천 건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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