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음주운전 차량 뚝 떨어져 '날벼락'…만취운전자 입건

이낙원 기자 | 2025.01.13 13:24

새벽 시간대 과속으로 질주해 트럭을 덮친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TV조선 취재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서강대교 남단에서 수입 SUV를 몰던 40대 남성이 트럭을 덮쳤다.

국회의사당 옆 벚꽃길에서 서강대교를 향해 질주하던 차량은 교통섬의 신호등을 들이받고 튕겨 올라 반대 방향에서 우회전하던 트럭을 덮쳤다.

차에서 내린 40대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40대 남성과 트럭 운전자 50대 남성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구체적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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