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LA 산불 이재민 지원 위해 37억원 기부

변재영 기자 | 2025.01.14 06:42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가 로스앤젤레스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50만달러, 우리돈 약 36억7천250만원을 기부했다.

현지시간 12일 비욘세의 자선 재단 비굿은 "250만달러의 기부금으로 LA 화재 구호 기금을 운용한다"며 "이 기금은 집을 잃은 알타데나·패서디나 지역의 가족과 산불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교회와 커뮤니티 센터를 돕는 데 쓰인다"고 밝혔다.

재단 측이 기부 대상 지역으로 지목한 알타데나·패서디나는 이번에 LA 카운티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 피해 지역이다.

앞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가 100만달러 ,우리돈 약 14억7천만원을, 에바 롱고리아가 5만달러, 우리돈 약 7천300만원을 화재 피해자 지원과 복구 활동 조력 등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배우 샤론 스톤과 핼리 베리는 옷과 신발, 가방 등을 기부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천500만달러, 우리돈 약 220억4천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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