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尹 체포영장 집행…이 시각 공수처
안혜리 기자 | 2025.01.15 05:05
[앵커]
곧 체포영장이 집행될 것이 유력한데 현장 분위기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공수처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혜리 기자, 체포영장 재집행을 위한 막바지 준비가 이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공수처엔 이른 새벽부터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출근했고, 일부 사무실엔 불이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조금 전 4시 쯤엔 이재승 공수처 차장이 청사로 들어가는 모습이 취재진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영장 집행은 지난 3일 무산된 뒤 12일만에 다시 이뤄지는 겁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이 2차 영장집행은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한 만큼 철두철미하게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집행을 하게 되면 공수처 검사가 직접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은 영장 집행이 늦어질 경우 2박 3일 장기전도 준비 중입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신병을 확보하면 과천 공수처 청사 3층에서 별도 조사실에서 조사를 진행합니다.
조사는 이대환, 차정현 두 부장검사2 명이 투입돼 대면 조사에 나섭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조사를 위해 2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작성해놓고 대비 중입니다.
체포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안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만큼, 오늘 체포가 이뤄진다면 집중 조사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공수처는 조사를 마치고 나면 윤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 구금한다는 계획입니다.
과천 공수처 청사에서 TV조선 안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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