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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저년 8시쯤 60대 남성이 경기 과천정부청사 민원주차장 옆 잔디밭에서 분신을 시도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펑 소리와 함께 공원 쪽 나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고,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당 구역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가 열리고 있는 공수처 앞 집회 장소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