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미국내 '안보 위협' 비판 속 예정대로 서비스 중단
신은서 기자 | 2025.01.19 13:58
AP 통신 등에 따르면 틱톡은 미국 동부시간 오후 10시 50분 현재 구글과 애플이 운영하는 미국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틱톡은 자사 앱을 통해 이른바 '틱톡 금지법'이 발효되는 19일부터 미국 내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공지했다.
틱톡은 "(틱톡 금지법 발효로 인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미국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도 18일 밤부터 틱톡 서버를 폐쇄할 준비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 의회는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인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수집하는 등 국가안보를 위협할 우려가 있다며 지난해 4월 금지법을 제정했다.
미국내 틱톡은 미국 내 사용자가 인구 절반가량인 1억 7천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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