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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우편함 화재로 한밤 대피소동…"10대 남성이 방화범"

등록 2024.01.18 10:10

한밤 중 서울 마곡동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서 불이 시작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8일 0시 31분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12층짜리 아파트 1층 현관 우편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 없이 꺼졌다.

이 화재로 주민 28명이 대피했으며 우편함 일부가 소실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0시4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10대 남성이 불을 낸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날 일단 용의자 상태로 출석시켜 구체적인 경위와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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