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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억대 횡령 혐의' KG모빌리티 본사 압수수색

등록 2024.03.19 15:00

경찰이 19일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KG모빌리티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경찰은 KG모빌리티 정모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4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횡령액이 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KG모빌리티 측은 "혐의 내용은 2016~2018년 쌍용자동차 시절 개인의 부정비리 사실에 대한 의혹인 만큼 현재의 KG모빌리티와는 관련이 없으며, 경찰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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