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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 시작…"생활인 대변하는 정당, 힘 모아달라"

등록 2024.03.28 07:48

수정 2024.03.28 07:57

[앵커]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첫 선거운동을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과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시작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정치와 민생 개혁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0시. 서울 가락시장을 찾은 한동훈 위원장. 국민에게 더 나은 민생과 경제를 제공하겠다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땀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런 분들이 더 잘 살기를 바라는 정당입니다."

시장 방문에는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등 송파 지역구 후보 3명도 함께 했습니다.

청과 시장에서 배추와 과일 등을 살펴보며 상인들의 애로를 들은 한 위원장은 물가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물가 문제는 국민들께서 가장 어려움을 겪으시니까 저희가 겸허하게 더 조치를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범죄 세력을 심판하고 정치 개혁을 해야 민생 개혁도 가능하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전날 '국회 세종 이전' 공약과 관련 이 대표가 "여당이 할 수 있으면서 안 하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선, '그런 식의 비아냥거리는 태도가 대한민국의 전진을 막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마포구와 용산구, 강북구, 도봉구 등 약세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강북 지역을 돌고 경기 의정부까지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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