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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가공식품 등 부가세 10→5% 인하 요구…정부 긍정 검토"

등록 2024.03.28 15:13

수정 2024.03.28 15:18

한동훈 '가공식품 등 부가세 10→5% 인하 요구…정부 긍정 검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고물가 대책의 일환으로 일부 가공식품 등의 부가가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에서 진행된 총선 지원 유세에서 "정부에 오늘 몇 가지 추가 (물가)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육아용품, 라면·즉석밥·통조림 등 가공식품, 설탕·밀가루 등 식재료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절반 인하하는 것을 정부에 강하게 요구했다"고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면 법률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와 함께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상품권, 캐시백 제도 등을 활용한 대대적 농축산물 대전을 개최하는 등 정부 측에 더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며 "정부 측에서도 긍정적인 조치를 준비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우리는 오로지 국민만 보고, 민생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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