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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틀째 수도권 지원 유세…이재명은 대장동 재판 출석

등록 2024.03.29 07:42

수정 2024.03.29 07:47

[앵커]
총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오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수도권 표심 공략을 이어갑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 의혹 재판에 출석할 예정인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별도로 경기도 성남에서 선대위를 진행합니다.

이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서울 가락시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험지'를 돌며 총선 지원 유세를 이어갑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이건 뭔가요? 수입 포도구나."

먼저 영등포와 동작구에서 유세에 나서는데, 두 곳 모두 지난 총선에서 야당에 패배한 곳입니다.

오후에는 경기도 의왕과 안양, 군포, 안산시를 연달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이어 '반도체 벨트'인 경기 화성과 평택, 수원 등을 돌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인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심판론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범죄연대 세력 심판하겠습니다. 이·조(이재명·조국) 세력 심판하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전에 대장동 의혹 재판 출석 때문에 선거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다만 재판 이후 선거 유세에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윤석열 정권은 2년 내내 국민을 속였습니다. 압도적 심판 의지를 확실하게 실천하는 유용한 도구가 되겠습니다."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주재로 경기도 성남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광주와 대전 등을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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