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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서초구 아파트 등 재산 33억 원 신고

등록 2024.05.01 15:20

수정 2024.05.01 15:22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서초구 아파트 등 재산 33억 원 신고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 /연합뉴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명의 재산으로 총 33억5126만2천 원을 신고했다.

1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오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16억 원)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아파트는 본인과 모친 명의로 등기부등본상 각각 65분의 10(1707만6천 원), 65분의 15(2561만5천 원)를 소유했다.

본인 명의 예금으로는 3억4755만 원, 증권 4769만5천 원, 채권 1억1800만 원, 토지 303만6천 원, 배우자 명의 예금으로는 8억4536만9천 원을 신고했다.

장녀 명의로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대지(4억2천만 원), 서울 관악구 건물 전세권(3천만 원), 예금(2628만4천 원), 채무(1억4800만 원) 등 3억3038만8천 원을 신고했다.

최근 5년간 납세 내역 조회상 체납 이력은 없었고, 범죄경력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은 1990년 3월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경남 산청 출신인 오 후보자는 1998년 사법연수원(제27기)을 수료한 후 법관으로 임관했다.

부산지법을 시작으로, 울산지법, 인천지법, 서울중앙지법, 수원지법 등을 거쳐 2017년 퇴직했고, 법무법인 금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오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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