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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팔씨름 하다 시비…차 몰아 돌진해 5명 부상

등록 2024.05.02 17:25

술자리에서 팔씨름을 하다 시비가 붙은 끝에 차로 상대를 들이받은 40대가 구속됐다.

울산경찰청은 특수상해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남성은 지난달 22일 오전 3시 20분쯤 만취 상태에서 울산 북구 한 식당 주차장으로 차를 몰아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술자리에서 팔씨름을 하다 시비가 붙었고 몸싸움도 벌였다.

이후 격분한 남성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고 일행 쪽으로 돌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행은 이 과정에서 갈비뼈 골절과 염좌 등의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 중 1명은 조직폭력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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