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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동훈 "저보다 고생한 당 실무·경호팀 뵌 것"…어제 與 당직자들과 만찬

등록 2024.05.04 11:31

수정 2024.05.04 12:04

[단독] 한동훈 '저보다 고생한 당 실무·경호팀 뵌 것'…어제 與 당직자들과 만찬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일 당 사무처 당직자들과 함께 만찬 회동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석자 제공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일 총선 때 고생했던 당 사무처 당직자들에 대한 격려와 감사 차원에서 만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전 위원장은 4일 만찬 경위와 관련해 TV조선에 "저보다 더 고생하셨던 경호팀, 당 실무팀들을 뵌 것"이라며 "기자님들 말고는 제일 고생많으셨던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모처 중식당에서 진행됐던 만찬 회동엔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형동 의원을 비롯한 당직자 약 20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리에 참석했던 한 당직자는 "원래 이전에 잡혀있던 일정이었는데, 한 전 위원장 몸이 좋지않아 미뤄졌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 직후보단 좋아보이긴 했지만, 한 전 위원장 건강이 아직 다 회복된 것 아닌 것 같았다"며 "다만 표정은 좋아보이셨다"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당직자들을 향해 "이제 자주보자"며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다음 만남 날짜를 정하지는 않았다.

향후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 당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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