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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서·연·고 자율전공 약 1천 명 모집"

등록 2024.05.05 15:03

현재의 고2 학생들에게 적용될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서울지역 주요 대학 자율전공 선발인원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지난 3일까지 각 대학이 누리집에 공개한 2026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2026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자율전공 선발 인원은 전체 모집정원의 8.7%인 991명이었다.

정부의 자율전공 선발 확대 발표전인 2024학년도 994명(모집정원의 8.8%)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들 3개 학교는 인문계열 430명, 자연계열 344명, 인문·자연 통합 217명을 자율전공으로 선발한다.

학교별로 보면 서울대가 520명(전체 모집정원의 14.9%)으로 가장 많고, 연세대가 377명(10.4%), 고려대가 94명(2.2%)이다.

성균관대는 자율전공 선발이 1651명(44.8%), 서강대는 266명(16.2%)으로 2024학년도보다 늘었고, 한양대는 관련 학부를 신설해 250명(8.5%)을 모집한다.

이화여대는 354명, 중앙대는 295명, 경희대는 183명을 자율전공으로 선발하기로 했는데 이전과 선발 규모가 거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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