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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어린이날…돌풍 불고 천둥·번개 치는 곳도

등록 2024.05.05 15:13

수정 2024.05.05 15:19

비 오는 어린이날…돌풍 불고 천둥·번개 치는 곳도

어린이날인 5일 비가 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가족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어린이날인 5일 전국에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고 있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경상권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다.

제주도 산지, 북부 중산간, 남부 중산간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전남구례·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진도, 경남하동·남해, 제주도 서부·동부·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야영을 자제하고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가 오면서 기온은 전날보다 대체로 낮다.

비는 대체공휴일인 6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지만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5~6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 강원 내륙·산지 30~80㎜, 강원 동해안 10~50㎜, 대전·세종·충남·충북 북부 30~80㎜, 충북 중남부 20~60㎜, 광주·전남·전북 30~80㎜, 부산·울산·경남·경북 북부 내륙 30~80㎜, 대구·경북(북부 내륙 제외)·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50~15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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