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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채상병 특검법, 진실 규명 아닌 정부 압박 목적"

등록 2024.05.05 16:52

수정 2024.05.05 17:04

與 '채상병 특검법, 진실 규명 아닌 정부 압박 목적'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5일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정쟁화할수록 진실규명은 늦춰질 뿐"이라고 주장했다.

정광재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안타까운 사건마저 정쟁의 소재로 삼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특검만을 외치며 끝내 밀어붙인 것은 결국 특검의 목적이 진실 규명이 아닌 정부 압박에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특검법안을 보면 수사 대상, 추천 방식, 언론 브리핑 등 모두 진실규명이 아닌, 그저 정쟁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 또한 다분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은 폭주를 민심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크나큰 착각"이라며 "여야 협치와 민생 회복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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