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오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진행한 한국 기자단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현 정부 임기 내 1인당 GDP 4만불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세안+3 재무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중인 최 부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2.2%)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 내에서 1인당 GDP 4만불은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경제가 연평균 2% 넘는 성장을 보이며 2026년 1인당 GDP가 4만 5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 부총리는 반도체 제조 지원으로는 보조금보다 금융·세제지원이 낫다고 말했다.
"민간이 못하는 부분에는 보조금을 줘야 하지만 기업들이 잘하는 부분은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세제지원과 금융지원을 하는 게 맞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