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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방어 등에 4월 외환보유액 60억달러 감소

등록 2024.05.07 08:06

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한 외환 당국의 대응 조치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60억달러 가까이 줄었다.

4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32억 6천만달러로, 3월 말보다 59억 9천만달러 감소했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했다.

올해 들어 외환보유액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1·2월 줄었다가 3월 석 달 만에 반등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외환보유고 감소는 지난달 달러 가치가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를 푼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3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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