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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美, 올해 인플레 잡고 금리인하" 전망

등록 2024.05.07 08:31

수정 2024.05.07 08:34

IMF 총재 '美, 올해 인플레 잡고 금리인하' 전망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REUTERS=연합뉴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없이 올해 안에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제27회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에서 "강한 노동 시장과 인공지능(AI)에 필요한 에너지 자원 등 현재 모든 것이 미국 경제에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방금 고용 통계를 봤다"며 "우리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올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까지 하락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의 재정 적자 문제에 대해서는 "인구가 증가하는 젊은 국가일 때는 (재정 지출에) 관대할 수 있지만, 고령화 국가일 때는 지출의 규모와 대상을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규모 이민이 계속되면 재정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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