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연합뉴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7일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오 후보자의 도덕성, 역량, 적격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공수처가 수사 중인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이 사건에 대한 오 후보자의 입장 등이 청문회 쟁점이 될 전망이다.
오 후보자 딸이 스무살 때 재개발을 앞둔 성남시 땅 60㎡와 건물을 4억2천만 원에 어머니로부터 사들인 사실 등은 검증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