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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서 판매한 치킨에 살아 있는 파리가…파리알도?

등록 2024.05.07 16:30

수정 2024.05.07 16:36

대형마트서 판매한 치킨에 살아 있는 파리가…파리알도?

/연합뉴스TV 캡처

경남 창원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프라이드치킨에서 살아 있는 파리와 파리알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

창원에 사는 40대 A씨는 지난 4일 오후 지역 한 대형마트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프라이드치킨을 주문해 받았다.

포장 비닐을 열어보니 살아있는 파리가 들어 있었고, 치킨 곳곳에서 파리알로 추정되는 물질도 발견했다.

A씨는 "대형마트 고객센터로 연락했더니 대형마트 측은 '배송 과정에서 파리가 유입됐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대형마트 측은 치킨의 경우 이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 치킨 용기 뚜껑까지 밀봉하지만, 이번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밀봉이 풀리면서 이물질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측은 "추후 A씨에게 해당 제품을 받아 이물질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확인해볼 계획이다"며 "조리된 상품을 철저히 밀봉하고 배송 과정의 위생 관리도 더욱 강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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