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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후보 정견발표…野, 국회의장 후보 마감

등록 2024.05.08 07:40

수정 2024.05.08 07:45

[앵커]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들이 오늘 당선인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합니다. 내일 원내 사령탑 선출을 위한 경선을 앞두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합니다.

윤동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추경호, 송석준, 이종배 의원은 총선 당선인들을 상대로 막판 지지 호소에 한창입니다.

TK출신으로 영남권 지지를 받는 추경호 의원은 오늘 오후 3시 정견발표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 경험과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이력 등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의원 (지난 5일)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도록 하겠다.)"

수도권인 경기 이천에서 3선에 오른 송석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고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지난 6일, CBS 라디오)
"당연히 지금 무리한 정쟁을 위한 정쟁, 특검법에 대해서 당연히 거부권 행사해야 되지 않는가."

충북 충주에서 4선한 이종배 의원은 '당정 협의 강화'를 강조하며 친윤계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종배 / 국민의힘 의원 (지난 6일)
"국민의힘과 정부는 운명공동체입니다. 건전한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당선인 108명 중 영남 지역이 59명이어서 TK 출신 추 의원이 유력하단 관측이 나오지만, 총선 패배 후 지역 정당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아 수도권 의원 결집 가능성도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6시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합니다.

우원식 의원이 먼저 등록한 가운데, 박지원, 추미애 당선인과 조정식, 정성호 의원에게도 관심이 쏠립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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