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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분기 순익 1천112억원…역대 최대

등록 2024.05.08 11:15

수정 2024.05.08 11:20

카카오뱅크 1분기 순익 1천112억원…역대 최대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11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며 지난해 동기(1천19억원)보다 9.1% 증가한 수치다.

대환대출 시장에서 낮은 금리를 내세워 주택담보대출 점유율을 확대며 대출자산을 늘린 점이 주효했다.

카카오뱅크의 3월 말 기준 여신 잔액은 4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조6000억원 늘었다.

전·월세 대출을 제외한 주담대 잔액은 1분기 말 기준 11조8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29.7%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58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4515억원보다 29% 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1월 개시한 주담대,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대환대출 시장 내 플랫폼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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