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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6말7초 전대가 총의…안 그러면 다른 논란 생겨"

등록 2024.05.08 15:53

수정 2024.05.08 15:55

윤재옥 '6말7초 전대가 총의…안 그러면 다른 논란 생겨'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8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연기 가능성' 언급에 대해 "6말7초로 총의가 모아졌다"며 당초 일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퇴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선자, 21대 의원, 중진 의원, 상임고문단과 만남을 통해 6말7초쯤 전당대회를 빨리 해 조기에 당 지도체제를 정비하고 당을 혁신하자는데 총의가 모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황 위원장이 이 상황에 대해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 상황에 맞게 전당대회를 관리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지 않을 경우 다른 논란이 생길 수 있다. 당이 어려운 상황에 위기를 수습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황 위원장이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당내에서 거론되던 6월 말~7월 초보다 한 달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 것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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